검색결과
  • 본사 김경희특파원현장취재(죽음보다 못한 삶…에티오피아에 가다:하)

    ◎아프리카의 고통 인류가 함께…/전쟁·기아에 눈물도 마른땅… 방관은 죄/「자연=인간」 합일사상의 회복도 절실/기술문명은 지구의 녹색화에 힘써야 나오지도않는 젖을 빨며 기운없이 우는

    중앙일보

    1993.04.18 00:00

  • 「경제대통령」 변신 애쓰는 YS/신경제 100일계획 앞장서 독려

    ◎일정 바빠도 「경제」 꼭챙겨/사측보다 노측사람 만나는데 비중/“경기 괜찮나” 불쑥질문… 긴장 못풀게 「민주 투사」 김영삼대통령의 「경제대통령」 변신노력이 역력하다. 지난 19일의

    중앙일보

    1993.04.01 00:00

  • 기업 어려움 실감한 사장 댁 방문

    지난해 그리 크지 않은 기업에 다니는 남편이 입사한지 10년이 넘어서야 중견사원으로 승진하게 됐다. 이 덕분인지 연말엔 사장님으로부터 한해를 마무리한다는 의미에서 사장님 댁에서 직

    중앙일보

    1993.01.09 00:00

  • 이상림|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차창 너머로 가로수가 무리 져 떼밀려 갔다. 빠르게 도막나는 풍경들을 가로지르며 쓰레기 수레 한대가 느릿느릿 굴러가다간 이내 시야 밖으로 사라졌다. 나는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중앙일보

    1993.01.01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하기 사 소련이 겁나게 변하긴 변한 모양 이드라. 시방 소련 여자들이 제일로 갖고 싶어하는 기 비단 브라자라 카니 말이다. 숙이 니도 그렇노? 여자들은 와 그렇노? 그 따구 물

    중앙일보

    1993.01.01 00:00

  • 대선개표 동네가게 “호황”/술·안주 많이 팔려 “즐거운 밤샘”

    제14대 대통령선거 개표 집계가 철야로 진행되면서 전국 도시의 24시간 편의점과 슈퍼마킷 등이 「대선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주택가 주변 24시간 편의점들은 개표방송이 시작된 18

    중앙일보

    1992.12.19 00:00

  • 92년 떠오른 인물 물러난 인물

    20세기의 마지막 10년에 들어있는 지금 세계는 과도기적 혼란과 진통에 시달리고 있다. 구시대 냉전체제는 붕괴했으나 새로운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와중

    중앙일보

    1992.12.18 00:00

  • 꽁꽁 언 유세장… 행상만 신바람(12·18고지)

    ◎“현대차 값은 왜 안내리나” 역공 민자/부산인파에 자극 세대결 별러 국민 ○커피·꿀차 매상고 2배 ○…13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내손국민학교에서 열린 김영삼민자당후보 연설회에서

    중앙일보

    1992.12.14 00:00

  • 유세장 포장마차 “찬바람”

    ◎동원청중 줄어 매상격감/87년 대선 절반도 못팔아 선거때마다 호황(?)을 누려오던 유세장 노점상들이 이번 대선기간중에는 별 재미를 못봐 달라진 선거풍속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일보

    1992.12.03 00:00

  • “점괘에 합격보장”첫번째로 접수/대입원서 마감날

    ◎중대 일문과에 60대 만학도할머니 원서제출/성대선 컴퓨터 이용 지원상황 각 고교로 전송/연대생들 커피·과일 돌리며 “우리과로 오라”/서강대,접수창구 옆에 취업현황표 전시 ○…서울

    중앙일보

    1992.11.27 00:00

  • (103)작가 천금성씨 "이용만 당했다"|전두환 대통령 전기「황강에서 북악까지」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진인사」뒤에 반드시「대천명」이라는 순서를 덧붙이는 지혜를 보였다. 엉뚱한 인연이 계기가 되어 행운이나 변고를 만나는 경우도

    중앙일보

    1992.11.27 00:00

  • 한은직원의 외식않기/절약하며 직장화합도 다지고…(자,이제는:37)

    『오늘도 체면치레 외식입니까. 실속있는 구내식당이 있습니다.』 『과연 외식은 불가피하십니까. 시간·용돈 절약은 구내식당 이용으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정문과 후문을 지나는 시민

    중앙일보

    1992.10.23 00:00

  • 「여성들의 삶」을 노래로 표현-「여성노래 한마당」준비 부산 작곡가 안혜경씨

    노래처럼 우리의 정서와 밀착돼 있는 것이 또 있을까. 그러나 불행하게도 여성들의 살아있는 경험을 담아낸 노래는 실종돼 버린지 오래다.「여성 자신」을 노래함으로써 그들의 건강한 정서

    중앙일보

    1990.11.16 00:00

  • 뿌리깊은 "복마전"…변죽만 울렸다|국감서 지적된 서울시정 문제점

    「복마전 서울시」-. 국감추적을 통해 서울 시정의 난맥상이 여지없이 드러나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던졌다. 5공 비리를 비롯, 갖가지 부정·부조리와 월권·직무유기 등 행태는 1천만

    중앙일보

    1988.10.22 00:00

  • 입국 사실 공항 직원도 몰라

    새마을운동 중앙본부 비리 폭로→전경환 전회장의 극비 출국→전두환 전대통령의 정식수사 요청으로 이어진 「새마을 비리 드라마」는 20일 전경환씨(46)가 출국 45시간 40분만에 김해

    중앙일보

    1988.03.21 00:00

  • 술두병 마시며 속마음 다 털어놨다

    17일 밤의 이·김회동은 홍사덕전대변인이 거의 단독으로 추진했기 때문에 김고문과 김덕룡비서실장만 알고 있었지 이총재 자신도 김고문이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까지 몰랐다고 홍전대변

    중앙일보

    1987.03.18 00:00

  • 커피 값 7.72%인상

    동서식품은 14일부터 커피제품의 공장도 가격을 7.72% 인상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격은 가정용 맥스웰 그래뉼 커피 2백50g짜리가 4천 7백 20원에서 5천 90원으로, 맥심커

    중앙일보

    1986.01.14 00:00

  • 한국의 차

    루지를 칠한 입술들이 차(다)를 마신다. 중앙청 근무 여직원들을 상대로 한 전통 차 보급 강연회의 한 장면. 예사로운 일을 다반사라고 하듯 중국인이나 한국인은 차를 많이 마셨다.

    중앙일보

    1982.11.16 00:00

  • (3175)한미외교 요람기 -한표욱|반공포로 석방

    판문점에서 유엔군 측이 포로교환문제에 관한 양보안을 제시, 휴전협정이 조인만 남은 단계로 접어들자 국내에서는 휴전반대 데모가 격화됐다. 상이군인들의 데모는 미국신문에도 보도돼 이

    중앙일보

    1981.07.31 00:00

  • 곰 같은 마누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뭄에 관한 기사가 아침저녁 신문에 대서특필되더니 어느새 장마로 변한 날씨로 인해 집 잃고 생명 잃은 사람들 이야기를 매일 전해준다. 쉼 없이 며칠 계속 내리던

    중앙일보

    1981.07.09 00:00

  • 태국 왕 안내로 전략촌 시찰 농촌개발 문제 등 의견교환

    - 전두환 대통령 내외는 태국 방문 이틀째인 4일 상·하오에 걸쳐 「푸미폰」 국왕내의, 「프렘」 수장과 헬리콥터 및 자동차를 번갈아 동승하면서 방콕에서 동북쪽으로 3백20km 캄

    중앙일보

    1981.07.06 00:00

  • 야간비행 전에 꼭 낮잠

    세계의 하늘을 누비는 항공기조종사-. 언뜻 생각하기에는 화려한 직업인 것 같지만 수많은 계기의 작동과 시차, 수시로 변하는 기상을 이겨야하는 긴장된 직업중의 하나다. 더구나 언제

    중앙일보

    1981.03.14 00:00

  • (20)오관에 스미는 다향에 번뇌는 씻은 듯|전통 다도 명맥 간직한 해남 대흥사 일지암

    호남 제일리 대흥사를 찾는다. 한반도 남단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록. 선교양종의 본산이다. 두륜봉 정상을 향해 오솔길로 2㎞. 산중턱 양지바른 곳에서 초의 선사의 다실

    중앙일보

    1981.02.13 00:00

  • (1)독버섯의 생태

    태양을 등진 어둠 속의 무법자들-. 깡패·건달·불량배로 불리는 폭력집단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회가 어지러워질 때 창궐하게 마련이다. 바로 병든 사회가 내놓은 배설물이다. 잡으면

    중앙일보

    1980.08.07 00:00